사진: Alexey Demidov / Pexels
물 하루 권장량은 자료마다 다르게 적혀 있습니다. 같은 질병관리청 자료 안에서도 1.5리터, 2리터, 2~3리터로 갈립니다. 숫자마다 붙어 있는 목적과 대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세 숫자의 조건과 「하루 2리터」의 정체를 질병관리청·보건복지부 자료로 확인합니다.

물 하루 권장량, 콩팥 수칙이 적은 문장
콩팥 건강 수칙이란 무엇인가요?
콩팥 건강 수칙은 만성콩팥병 예방을 위한 열 가지 생활습관 목록입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이 정리해 두었습니다(2023년 2월 기준). 이 목록의 여섯 번째 항목이 물입니다. 즉, 물을 얼마나 마실지는 이 자료 안에서 별도 항목으로 다뤄질 만큼 비중이 있습니다.
물에 관한 항목이 적은 내용
제6수칙은 첫 문장부터 방향이 분명합니다. 자료는 물의 양을 늘리라고 적지 않습니다. 상태에 맞춰 조절하라고 적습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만성콩팥병, 10가지 건강 생활습관으로 예방하세요!」 (2023년 2월 기준)
“콩팥의 상태를 고려하여 물의 양을 조절하여 자주 마시는 것이 콩팥 건강에 중요합니다. 과거, 무조건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는 의견은 의학적으로는 옳은 의견이 아닙니다. 개인에게 적합한 수분 섭취량은 운동, 기후, 건강 상태, 임신, 모유 수유와 같은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쾌적한 기후에서 하루에 5~7컵(약 1.5리터)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문장이 답하고 있는 질문
이 인용문은 우리가 검색창에 치는 질문에 그대로 답합니다. 「물을 많이 마시면 콩팥에 좋은가」라는 질문이 그것입니다. 1순위 기관이 직접 답한 자리인 셈입니다. 자료가 내놓은 답은 「좋다」도 「나쁘다」도 아닙니다. 상태와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는 쪽입니다.
같은 문장에 조건도 함께 적혀 있습니다. 운동, 기후, 건강 상태, 임신, 모유 수유가 그 조건입니다. 그래서 1.5리터라는 값도 「건강한 사람」과 「쾌적한 기후」라는 전제를 달고 나옵니다. 전제를 떼고 숫자만 옮기면 자료가 하지 않은 말이 됩니다.
다만 자료가 적어 둔 물의 양이 이 하나만은 아닙니다. 나머지 숫자는 어느 자리에 적혀 있을까요.
물 하루 권장량이 자료마다 갈리는 자리
탈수 예방 기준이란 무엇인가요?
탈수 예방 기준은 몸에서 물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제시된 값입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탈수」에 그 값이 있습니다. 위험요인 및 예방 항목이 남성 하루 2리터, 여성 하루 1.6리터를 적고 있습니다(2026년 6월 기준). 그런데 이 값에는 출처가 따로 붙어 있습니다. 자료가 유럽임상영양과대사학회의 권고를 인용한 값이기 때문입니다.
즉, 널리 알려진 「2리터」는 국내에서 산출한 기준이 아닙니다. 해외 학회 권고를 옮겨 온 값입니다. 그리고 그 값이 놓인 자리는 콩팥이 아니라 탈수 예방입니다.
신장결석 예방에 적힌 값
세 번째 숫자는 더 큽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신장결석」의 서술은 이렇습니다. “하루 10잔 이상, 약 2∼3 L의 물을 마시고 적어도 2 L의 소변을 보는 것이 권장됩니다”(2026년 5월 기준). 이 값은 결석이 이미 문제가 되는 상황을 전제로 한 숫자입니다. 결석을 만드는 물질이 소변에서 진해지지 않게 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세 숫자가 서로 다른 까닭
세 값은 서로 모순이 아닙니다. 목적이 다른 값이 나란히 놓여 있을 뿐입니다.
| 어느 자료 | 자료가 적은 양 | 붙어 있는 조건 |
|---|---|---|
| 콩팥 건강 수칙 | 5~7컵(약 1.5리터) | 건강한 사람, 쾌적한 기후 |
| 국가건강정보포털 「탈수」 | 남성 2리터 / 여성 1.6리터 | 탈수 예방, 해외 학회 권고를 인용 |
| 국가건강정보포털 「신장결석」 | 하루 10잔 이상, 약 2~3리터 | 결석 예방, 소변 2리터 이상을 목표로 |
- 기준 시점 — 위에서부터 2023년 2월, 2026년 6월, 2026년 5월 기준입니다. 세 자료 모두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입니다.
- 값이 갈리는 까닭 — 세 숫자는 각각 콩팥 건강, 탈수 예방, 결석 예방이라는 서로 다른 목적에 붙어 있습니다.
- 고르는 표가 아닙니다 — 이 표는 자료가 적은 값을 옮긴 것입니다. 이 중 하나를 골라 자신에게 적용하는 용도가 아닙니다.
- 개인차 — 필요한 양은 운동, 기후, 건강 상태, 임신과 모유 수유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고 콩팥 건강 수칙이 명시합니다.

숫자가 셋으로 갈린다면 순서가 하나 남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하루 2리터」가 그중 어느 쪽에 가까운지 맞춰 보는 일입니다.
물 하루 권장량과 하루 2리터의 차이
액체와 총수분이란 무엇인가요?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의 수분 기준표는 열이 두 개로 나뉘어 있습니다. 표 각주에 열의 뜻이 그대로 적혀 있습니다. 하나는 “물, 음료, 우유를 포함하는 액체에 대한 충분섭취량”입니다. 다른 하나는 “음식 수분과 액체를 포함하는 총수분에 대한 충분섭취량”입니다(보건복지부, 2025년).
쉬운 말로 옮기면 이렇습니다. 「액체」는 우리가 실제로 마시는 것만 센 값입니다. 「총수분」은 여기에 밥·국·반찬·과일에 들어 있는 음식 속 물까지 더한 값입니다. 두 열은 서로 다른 것을 세고 있습니다.

성인 기준값이 놓인 두 열
두 열의 값을 나란히 놓으면 「2리터」가 어느 쪽 숫자인지 바로 보입니다.
| 성별 | 연령 | 액체 (mL/일) | 총수분 (mL/일) |
|---|---|---|---|
| 남자 | 19-29세 | 1,200 | 2,600 |
| 남자 | 30-49세 | 1,200 | 2,500 |
| 남자 | 50-64세 | 1,000 | 2,200 |
| 남자 | 65-74세 | 1,000 | 2,100 |
| 여자 | 19-29세 | 1,000 | 2,100 |
| 여자 | 30-49세 | 1,000 | 2,000 |
| 여자 | 50-64세 | 1,000 | 1,900 |
| 여자 | 65-74세 | 900 | 1,800 |
- 두 열의 뜻 — 왼쪽은 마시는 것만 센 값입니다. 오른쪽은 음식 속 물까지 더한 값입니다(보건복지부·한국영양학회, 2025년).
- 액체에 들어가는 것 — 물만이 아니라 음료와 우유가 함께 포함된 값입니다.
- 임신·수유 중일 때 — 임신부는 총수분에 200mL, 수유부는 액체 500mL와 총수분 700mL가 더해집니다.
- 정오표 확인 — 2026년 2월과 3월의 정오표 세 차례를 확인했으며 수분 관련 정정 사항은 없었습니다.
2리터에 가까운 값은 오른쪽, 곧 총수분 열입니다. 마시는 것만 떼어 놓은 액체 값은 성인 기준 하루 1,000~1,200mL입니다. 그래서 「하루 2리터를 마셔야 한다」는 말에는 한 단계가 빠져 있습니다. 음식 속 물까지 포함한 값을 마시는 양으로 옮겨 읽은 결과에 가깝습니다.
하루 8잔이라는 표현의 출처
널리 쓰이는 또 하나의 표현이 「하루 8잔」입니다. 그런데 이 표현은 국내 공공기관 자료에 없습니다.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수분 항목에 이 표현이 없습니다. 국가건강정보포털의 「탈수」·「신장결석」·「만성콩팥병」에도 나오지 않습니다. 「10잔」이라는 표현이 나오는 자리는 있지만, 그것은 결석 예방을 다룬 항목입니다.

두 열의 뜻이 갈린다는 것을 알았다면 다음 질문이 남습니다. 그 값을 무엇을 보고 정했는가입니다.
물 하루 권장량을 정한 근거
충분섭취량이란 무엇인가요?
충분섭취량은 필요한 양을 정확히 계산하기 어려울 때 쓰는 기준입니다. 사람들이 실제로 그만큼 먹고 있는 수준을 보고 정한 값입니다. 수분에 이 방식을 쓴 이유도 자료가 밝혀 두었습니다. 자료는 몸속 물의 양이 대사 차이와 환경 조건, 활동 정도에 따라 변동이 크다고 적습니다. 그래서 평균적으로 필요한 양을 추정하기 어렵다고 밝힙니다(보건복지부·한국영양학회, 2025년).
즉, 「사람마다 너무 달라서 평균값을 못 냈다」는 것이 이 기준의 출발점입니다. 그래서 값의 성격부터가 다른 영양소와 다릅니다.
계산에 들어간 다섯 가지
자료는 계산 과정을 그대로 공개해 두었습니다. 19-29세 남자의 값은 아래 다섯 가지를 더해 나온 숫자입니다. 계산 과정은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1권에 실려 있습니다(2025년).
- 하루에 필요한 열량 — 그 연령·성별의 값인 2,600kcal이 출발점입니다.
- 한국인 일상식의 수분 비율 — 물과 음료를 뺀 식사의 수분 함량비 0.53mL/kcal을 곱합니다.
- 물 섭취량 중앙값 — 2018-202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확인된 959mL/일입니다.
- 음료 섭취량 중앙값 — 같은 조사의 333mL/일입니다.
- 우유 200mL — 우유 섭취를 권장하는 의미에서 더한 값입니다.
여기서 눈에 띄는 것은 목록에 없는 항목입니다. 콩팥이 하루에 얼마를 처리할 수 있는지는 이 계산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들어간 것은 열량, 한국인 식단의 수분 비율, 실제로 마시고 있는 양입니다. 기준의 목적도 자료에 적혀 있습니다. 자료는 이 값이 “탈수 악화를 예방하는 수준”이 된다고 서술합니다.

다른 방식으로 검산한 값
그렇다고 이 기준을 「실제로 마시는 양을 그대로 옮긴 값」으로만 읽으면 자료를 넘어섭니다. 같은 자료가 반대 방향의 검산도 해 두었기 때문입니다. 열량 1kcal당 1.0mL를 적용해 계산하면 약 2,275mL/일이 나옵니다. 자료는 이 값이 섭취량에 근거한 값과 서로 비슷하다고 적습니다(2025년).
따라서 이 기준을 두고 할 수 있는 말은 하나입니다. 정해진 값은 있고 검산도 되어 있지만, 그 값이 바라본 것은 콩팥이 아닙니다. 산출 과정에 콩팥이 들어가지 않는다면, 자료는 물과 콩팥을 어디에서 연결했을까요.
지금까지 보신 숫자 중 액체와 총수분 가운데 어느 쪽을 기준으로 삼고 계셨는지 댓글로 적어주세요. 다음 글에서 어느 표를 먼저 풀어 쓸지 정하는 데 씁니다.
물 하루 권장량과 신장의 관계
신장결석과 물의 관계란?
자료가 물과 콩팥을 직접 연결한 자리는 신장결석입니다.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이 그 근거를 적어 두었습니다. 몸에 물이 충분한 상태가 신장결석의 낮은 재발률과 관련 있다는 점을 여러 연구가 확인했다는 서술입니다(2025년). 국가건강정보포털 「신장결석」도 같은 방향으로 설명합니다. 소변량이 부족하면 결석을 만드는 물질이 진해지므로, 수분 부족을 위험요인으로 듭니다(2026년 5월 기준).
다만 이 서술의 범위는 분명합니다. 자료가 말한 것은 결석이라는 특정 문제에 대한 예방입니다. 콩팥 기능 자체가 좋아진다는 뜻이 아닙니다. 같은 수치라도 해석은 개인의 병력과 복용 중인 약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부족할 때 자료가 든 질환 목록
물이 부족한 상태에 대해서도 자료가 목록을 두고 있습니다.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이 그 목록을 적어 두었습니다. 수분 섭취가 부족하면 신장결석, 담석증, 방광암이나 결장암 등의 암,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다는 서술입니다(2025년).
그러나 같은 자료는 그 목록을 곧바로 닫습니다. 이 질환들에 대해서는 기준을 세울 만한 근거가 아직 부족하다고 적습니다. 그래서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수분 섭취기준은 설정하지 않았다고 밝힙니다. 즉, 관련성이 연구되어 왔다는 것까지가 자료의 서술입니다. 기준을 세울 만큼은 아니라는 것이 자료의 결론입니다.

자료가 연결하지 않은 자리
반대로 자료가 서술하지 않은 쪽도 짚어 둡니다. 물을 많이 마시면 콩팥 기능이 좋아진다는 서술은 질병관리청과 보건복지부 자료에 없습니다. 국가건강정보포털 「만성콩팥병」에서 물과 수분이 등장하는 자리는 두 곳뿐입니다. 하나는 콩팥의 역할을 설명하는 문장입니다. 다른 하나는 기능이 떨어지면 염분과 수분이 쌓인다는 문장입니다(2026년 5월 기준).
붓기 자체의 원인 목록과 병원 방문을 권고하는 경우는 옥수수수염차와 다리 붓기를 다룬 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물의 양을 다루는 자리이므로 그쪽은 열지 않겠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진료를 권고합니다
- 입으로 물을 마시기 어렵거나 혈압과 맥박이 불안정한 경우 — 자료는 의료기관에서 혈관으로 수액을 넣는 상황으로 서술합니다
- 소변량이 크게 줄거나 거의 없는 경우
- 의식이 흐려지는 경우 — 자료는 즉시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하는 상황으로 서술합니다
- 콩팥 기능 이상이 의심되는 경우 — 자료는 “정확한 만성콩팥병 진단을 위해서는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적습니다
- 기저질환이 있거나 치료 중인 경우 — 적용 범위가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담당 주치의 및 영양사와 상의해야 한다고 서술합니다
위 내용은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탈수」와 「만성콩팥병」의 서술을 옮긴 것입니다(2026년 6월·5월 기준). 개인의 건강 상태와 복용 중인 약물에 따라 판단이 달라집니다. 자가 판단보다 의료기관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연결된 자리가 이렇게 좁다면 반대쪽도 함께 보아야 합니다. 많이 마시는 쪽을 자료가 어떻게 적었는지입니다.
물 하루 권장량보다 많이 마시는 경우
상한섭취량이란 무엇인가요?
상한섭취량은 이보다 더 먹으면 위험할 수 있다는 선을 말합니다. 그런데 수분에는 이 선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자료가 그 이유를 직접 적었습니다.
보건복지부·한국영양학회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1권 (2025년)
“정상 식사를 하는 건강한 사람이 수분을 만성적으로 과량 섭취했을 때 체내에서 유해작용이 발생되었다는 보고는 거의 없으므로 수분은 상한섭취량을 설정하지 않는다. 이는 사람은 수분 섭취량을 기온에 따라 조절하며 수분 섭취량에 맞춰 수분 배설량을 조절하는 자기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되고 있다.”
다만 선이 없다는 것이 「얼마든 마셔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같은 기준의 총론에 한 줄이 더 있습니다. 상한섭취량이 제시되지 않은 영양소라 하더라도 위해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는 서술입니다(2025년). 즉, 선을 그을 만한 근거가 아직 모이지 않았다는 쪽에 가깝습니다.
참고로 상한이 정해져 있는 영양소는 읽는 방식이 이와 다릅니다. 상한이 있는 쪽을 원문에서 확인하는 방식은 마그네슘 부족 신호를 정리한 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자료가 조건으로 든 세 가지
과다 섭취 쪽에도 자료가 든 이름이 있습니다. 같은 자료는 피 속 나트륨 농도가 135mmol/L 미만으로 낮아지는 상태를 「저나트륨혈증」이라고 적습니다. 증세는 130mmol/L 미만에서 나타난다고 서술합니다(2025년). 쉽게 말하면 몸속 물이 늘어 피 속 나트륨이 묽어진 상태입니다.
중요한 것은 자료가 함께 적은 조건입니다. 자료가 예로 든 것은 세 가지입니다. 자발적으로 물을 과잉 섭취하는 심리질환자, 홍수 등 사고 상황, 지구력 운동선수입니다. 위 검사 수치는 자료가 이 상태를 정의한 값입니다. 개인이 자신의 상태를 가늠하는 용도가 아닙니다.
한 시간에 내보내는 양의 한계
속도에 관한 서술도 한 줄 있습니다. 자료는 콩팥이 한 시간에 내보낼 수 있는 최대 수분량을 0.7~1.0리터로 적습니다. 그 이상 마시면 위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서술합니다. 그러면서 곧바로 “위해 증거에 관한 보고는 제한적”이라고 덧붙입니다(2025년).
그래서 이 재료에서 읽어야 할 것은 「물이 위험하다」가 아닙니다. 한 번에 몰아 마시는 것과 나눠 마시는 것이 몸에서 같지 않다는 것까지입니다. 결국 자료가 든 위험은 건강한 사람의 일상적인 섭취가 아니라 특정 조건에 붙어 있습니다.

위험의 조건이 이렇게 좁다면 하나가 더 궁금해집니다. 실제로 우리가 마시고 있는 양입니다.
물 하루 권장량과 한국인이 실제 마시는 양
국민건강영양조사란 무엇인가요?
국민건강영양조사는 질병관리청이 국민의 건강과 영양 상태를 조사해 발표하는 국가 통계입니다.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의 수분 기준도 이 조사에서 나온 값을 재료로 씁니다. 자료가 그 결과를 인용해 두었습니다. 2013-2022년 조사에서 1세 이상 전체 대상자의 총수분 섭취량 중앙값은 1,826.2mL/일이었습니다(2025년).
연령과 성별로 갈리는 실제 섭취량
성인 구간의 값은 아래와 같습니다.
| 대상 | 평균 총수분 섭취량 | 2020년 기준 미만 비율 |
|---|---|---|
| 남자 19-29세 | 2,270.3mL/일 | 70.9% |
| 남자 30-49세 | 2,367.0mL/일 | 61.5% |
| 여자 19-29세 | 1,690.5mL/일 | 74.1% |
| 여자 30-49세 | 1,930.2mL/일 | 60.2% |
| 남자 75세 이상 | 1,649.9mL/일 | 77.0% |
| 여자 75세 이상 | 1,301.4mL/일 | 84.0% |
- 비교 대상 — 오른쪽 열은 2020년 총수분 섭취기준과 비교한 비율입니다. 이 점이 원문에 명시되어 있습니다(보건복지부·한국영양학회, 2025년).
- 조사 구간 — 위 평균값은 2018-2022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 물만의 양 — 음료와 음식 속 물을 뺀 물 섭취량 중앙값은 남자 19-29세 959mL/일, 여자 19-29세 774mL/일입니다.
- 해석의 폭 — 이 값은 집단의 평균과 중앙값이므로 개인의 필요량을 가리키지 않습니다.

갈증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경우
표에서 미달 비율이 가장 높은 구간은 75세 이상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자료가 별도 문장을 두었습니다. 자료의 서술은 “수분을 갈증을 해소할 정도로 마시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그 이상으로 틈틈이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입니다(2025년). 이유로는 나이가 들면서 소변을 진하게 만드는 능력이 떨어지는 점을 듭니다. 갈증을 느끼는 정도가 둔해지는 점도 함께 듭니다.
그래서 이 문장은 두 방향의 통념을 동시에 자릅니다. 「갈증 날 때만 마시면 된다」도 자료의 서술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누구나 많이 마시면 좋다」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자료가 반복해서 붙이는 것은 숫자가 아니라 조건입니다.
물 하루 권장량과 함께 보아야 할 조건
조건을 함께 읽는다는 것은?
조건을 함께 읽는다는 것은 숫자와 그 배경을 같이 보는 것을 말합니다. 그 숫자가 누구를 대상으로 어떤 목적에서 나온 값인지까지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이 글에서 다룬 숫자에는 모두 조건이 달려 있었습니다.
- 대상이 누구인가 — 1.5리터는 「건강한 사람」과 「쾌적한 기후」를 전제로 한 값입니다.
- 목적이 무엇인가 — 2리터는 탈수 예방, 2~3리터는 결석 예방에 붙어 있는 값입니다.
- 무엇을 센 값인가 — 기준표의 총수분은 음식 속 물을 포함하고, 액체는 마시는 것만 셉니다.
- 어디에서 나온 값인가 — 남성 2리터·여성 1.6리터는 국내 산출값이 아니라 해외 학회 권고를 인용한 값입니다.
진단이나 치료를 받고 있다면
기저질환이 있거나 치료 중이라면 이 글의 숫자를 그대로 적용할 자리가 아닙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만성콩팥병」의 서술이 그 이유를 보여줍니다. 치료가 모든 환자에게 일괄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적습니다(2026년 5월 기준). 단계와 상태에 따라 적용 범위가 달라지므로 주치의·영양사와 상의해야 한다는 문장이 이어집니다. 연령과 복용 중인 약물에 따라서도 판단은 달라집니다.
만성콩팥병 자료에는 수분 섭취량 지침이 없습니다
만성콩팥병 환자의 수분 섭취량을 따로 정한 지침은 질병관리청 「만성콩팥병」과 대한신장학회의 투석 전 단계 영양·식생활 관리 자료 어디에도 실려 있지 않습니다. 자료가 정하지 않은 값이므로 물을 줄여야 한다는 뜻으로도, 줄일 필요가 없다는 뜻으로도 읽을 수 없습니다. 그 판단은 앞 항목대로 주치의와 영양사가 상태를 보고 정합니다.
또한 수분 섭취기준은 개정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 글이 쓴 값들도 기준 연도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흩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숫자를 옮길 때는 자료의 기준 시점을 함께 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카페인 하루 섭취량 400mg, 커피 몇 잔일까
물 하루 권장량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물은 하루에 몇 리터 마셔야 하나요?
자료마다 다르게 적혀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콩팥 건강 수칙은 건강한 사람 기준으로 하루 5~7컵(약 1.5리터)을 적었습니다(2023년 2월 기준). 같은 기관의 「탈수」 항목은 남성 2리터, 여성 1.6리터를 적었습니다(2026년 6월 기준). 필요한 양은 운동, 기후, 건강 상태, 임신, 모유 수유에 따라 달라진다고 자료가 서술합니다.
Q2. 하루 물 8잔은 어디에서 나온 기준인가요?
국내 공공기관 자료에는 「8잔」이라는 표현이 없습니다. 보건복지부·한국영양학회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수분 항목에 이 표현이 없습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의 「탈수」·「신장결석」·「만성콩팥병」에도 나오지 않습니다. 다만 「신장결석」에는 결석 예방 목적으로 하루 10잔 이상, 약 2~3리터라는 서술이 있습니다(2026년 5월 기준).
Q3. 물을 많이 마시면 신장이 좋아지나요?
물을 많이 마시면 콩팥 기능이 좋아진다는 서술은 공공기관 자료에 없습니다. 자료가 물과 콩팥을 연결한 자리는 신장결석 예방입니다.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은 물이 충분한 상태와 낮은 결석 재발률의 관련성을 언급합니다(2025년). 다만 같은 자료는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수분 섭취기준은 설정하지 않았다고 밝힙니다.
Q4. 하루 2리터는 마시는 물만 말하는 건가요?
아닙니다. 보건복지부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은 기준을 「액체」와 「총수분」 두 열로 나눕니다(2025년). 「액체」는 물·음료·우유를 합한 값이고, 「총수분」은 음식 속 수분까지 더한 값입니다. 2리터에 가까운 값은 총수분 쪽이고, 마시는 것만 센 액체 값은 성인 기준 1,000~1,200mL입니다.
Q5.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위험한가요?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은 수분에 상한섭취량을 설정하지 않았습니다(2025년). 건강한 사람이 수분을 만성적으로 과량 섭취했을 때 유해작용 보고가 거의 없다는 것이 자료가 밝힌 이유입니다. 다만 자료는 콩팥이 한 시간에 내보낼 수 있는 최대 수분량을 0.7~1.0리터로 적습니다. 그 이상에 대한 위해 증거 보고는 제한적이라고 서술합니다.
Q6. 갈증이 날 때만 마시면 되나요?
연령에 따라 달라집니다.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은 노인기에 대해 별도로 적습니다(2025년). 갈증을 해소할 정도로 마시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틈틈이 섭취해야 한다는 서술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소변을 진하게 만드는 능력이 떨어지고 갈증을 느끼는 정도가 둔해지는 점을 이유로 듭니다.
Q7. 커피나 차도 물에 포함되나요?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의 「액체」에는 물과 음료, 우유가 포함됩니다(2025년). 액체 섭취량은 물과 음료의 중앙값에 우유 200mL를 더해 산출했습니다. 그 산출식에 이뇨 작용을 따로 빼거나 더하는 항목은 없습니다. 커피나 차를 마신 만큼 물을 더 세야 하는지는 이 식이 답하도록 만들어진 물음이 아닌 셈입니다. 그러니 하루치를 셀 때는 물만 따로 떼어 세기보다, 액체 값이 마신 것을 합한 값이라는 전제를 함께 놓고 보시면 됩니다.
Q8. 콩팥이 안 좋으면 물을 줄여야 하나요?
만성콩팥병 환자의 수분 섭취량 지침은 국가건강정보포털 「만성콩팥병」에 실려 있지 않습니다(2026년 5월 기준). 같은 자료는 치료가 모든 환자에게 일괄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적습니다. 단계와 상태에 따라 적용 범위가 달라지므로 주치의·영양사와 상의해야 한다는 서술입니다. 따라서 줄여야 한다거나 늘려야 한다는 판단은 진료의 영역입니다.
하루 물의 양을 두고 서로 다른 숫자를 들어 본 적이 있다면 이 글을 그분께 알려주세요. 숫자마다 어떤 조건이 붙어 있는지 한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습니다.
자료 원문은 질병관리청 콩팥 건강 생활습관과 한국영양학회 2025 영양소 섭취기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종 확인: 2026-08-03
안내
이 글은 공공기관 자료와 전문 학회 지침을 바탕으로 정리한 일반 건강정보입니다. 개인의 상태에 대한 진단이나 처방을 대신할 수 없으며, 증상이 있거나 치료 중이라면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준과 제도는 개정될 수 있으므로 최신 정보는 해당 기관 공식 자료를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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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물은 하루에 몇 리터 마셔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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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t": "자료마다 다르게 적혀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콩팥 건강 수칙은 건강한 사람 기준으로 하루 5~7컵(약 1.5리터)을 적었습니다(2023년 2월 기준). 같은 기관의 「탈수」 항목은 남성 2리터, 여성 1.6리터를 적었습니다(2026년 6월 기준). 필요한 양은 운동, 기후, 건강 상태, 임신, 모유 수유에 따라 달라진다고 자료가 서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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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하루 물 8잔은 어디에서 나온 기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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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t": "국내 공공기관 자료에는 「8잔」이라는 표현이 없습니다. 보건복지부·한국영양학회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수분 항목에 이 표현이 없습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의 「탈수」·「신장결석」·「만성콩팥병」에도 나오지 않습니다. 다만 「신장결석」에는 결석 예방 목적으로 하루 10잔 이상, 약 2~3리터라는 서술이 있습니다(2026년 5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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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t": "물을 많이 마시면 콩팥 기능이 좋아진다는 서술은 공공기관 자료에 없습니다. 자료가 물과 콩팥을 연결한 자리는 신장결석 예방입니다.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은 물이 충분한 상태와 낮은 결석 재발률의 관련성을 언급합니다(2025년). 다만 같은 자료는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수분 섭취기준은 설정하지 않았다고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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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t": "아닙니다. 보건복지부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은 기준을 「액체」와 「총수분」 두 열로 나눕니다(2025년). 「액체」는 물·음료·우유를 합한 값이고, 「총수분」은 음식 속 수분까지 더한 값입니다. 2리터에 가까운 값은 총수분 쪽이고, 마시는 것만 센 액체 값은 성인 기준 1,000~1,200mL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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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t":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은 수분에 상한섭취량을 설정하지 않았습니다(2025년). 건강한 사람이 수분을 만성적으로 과량 섭취했을 때 유해작용 보고가 거의 없다는 것이 자료가 밝힌 이유입니다. 다만 자료는 콩팥이 한 시간에 내보낼 수 있는 최대 수분량을 0.7~1.0리터로 적습니다. 그 이상에 대한 위해 증거 보고는 제한적이라고 서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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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t": "연령에 따라 달라집니다.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은 노인기에 대해 별도로 적습니다(2025년). 갈증을 해소할 정도로 마시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틈틈이 섭취해야 한다는 서술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소변을 진하게 만드는 능력이 떨어지고 갈증을 느끼는 정도가 둔해지는 점을 이유로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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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커피나 차도 물에 포함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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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t":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의 「액체」에는 물과 음료, 우유가 포함됩니다(2025년). 액체 섭취량은 물과 음료의 중앙값에 우유 200mL를 더해 산출했습니다. 그 산출식에 이뇨 작용을 따로 빼거나 더하는 항목은 없습니다. 커피나 차를 마신 만큼 물을 더 세야 하는지는 이 식이 답하도록 만들어진 물음이 아닌 셈입니다. 그러니 하루치를 셀 때는 물만 따로 떼어 세기보다, 액체 값이 마신 것을 합한 값이라는 전제를 함께 놓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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